채송희ㅣSonghee Chae, M.A.
고통감내스킬 모듈 중 ‘자기 위안하기’ 스킬은 감정적 마음상태의 유약성을 감소시키고 충동적 행동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감각 박탈’ 현상 즉, 취약한 느낌에 앞서 경험할 수 있는 감각이 둔해지고 멍해지는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은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고 통증과 정서적 고통을 인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기위안하기는 현재 바로 이 순간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도록 우리의 다섯가지 감각(오감)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 주간 아래의 자기위안스킬을 연습해 보겠습니다.
1. 시각: 예쁜 꽃 한 송이를 관찰하기, 자연 관찰하기, 아름다운 예술품을 감상하기 등
2. 청각: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기,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기, 악기를 연주하기 등
3. 후각: 향초나 인센스 향 피우기, 가구에 레몬향 오일 바르기, 아로마오일 향 등
4. 미각: 페퍼민트 캔드 천천히 녹여 먹기, 한 가지 음식을 음미하기 등
5. 촉각: 부드러운 담요 만지기, 반려동물을 만지기
만일, 자신위안을 받을 자격이 없다거나, 타인으로부터 받는 것만이 의미가 있다거나, 수치감을 느낀다면 ‘정반대행동하기’를 떠올리며 자기위안활동에 온전히 참여해보도록 하세요!
채송희 심리치료전문가, DBT센터 한국본부/더트리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