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풀니스 응급 여행 세 번째 시간입니다.
걷기 마인드풀니스는 여러 종교에서 사용했던 명상기법으로 우리의 마음이 복잡하고 심장이 많이 뛰어 숨을 고르기가 어려울 때 사용하기 좋은 마인드풀니스입니다.
나의 발바닥, 지면에 집중하는 걷기 마인드풀니스 시작합니다.
숲, 산, 바다, 집 앞의 공원과 같이 자연 안으로 들어가 산책할 준비를 합니다.
자연이 아니더라도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공간을 아름다운 자연 속이라고 상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산책을 하는 순간 나무,나뭇잎,땅에서 보이는 풀과 꽃들의 향과 빛,그리고 새들과 자연의 소리에 오감을 모두 열어 관찰해봅니다.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발바닥이 지면에 충분히 닿는 것을 알아차리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숨을 들이쉬면서 오른발을 10cm미터 정도 앞으로 내디딥니다.
다시 숨을 내쉬면서 왼발을 앞으로 내딛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동작과 감각에 집중하며 원을 그리며 한 바퀴를 걸어봅니다.
이렇게 호흡과 하나되어 정성을 다해 걸음을 걸어봅니다.
주의가 흐트러지면 알아차리고 호흡과 걸음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걷는 마인드풀니스는 힘든 감정이나 생각들이 많을 때 우리 몸에서 긴장을 일으켜 상황에서 벗어나거나 싸우려는 호르몬을 분출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자각하며 걷기를 하는 것이 잘 되지 않는다면, 오감을 열어 자연이 주는 향과 소리, 빛과 촉감에 잠시 주의를 집중해보세요. 마음의 상념이 떠오르면, 있는 그대로 자각하고, 다시 다섯 가지 감각에 집중해보세요.” Dr.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