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 리트리트 @ 서울 ㅣ 가을의 비추어짐에 참여하신 분들의 소중한 후기를 나눕니다.
첫 번째 후기
40분간 명상을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명료해지고 맑아지는 느낌을 경험했습니다. 여러 면에서 인상적이었던 명상이었습니다. 긴 명상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는데, 오전에는 기분이 좋았다면, 오후에는 호흡에 집중하려고 하였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알게된다는 스님의 말씀에 계속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 후기
매일같이 옷을 깨끗이 빨아서 입고, 몸은 씻으면서 mind cleaning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마음들이 모여있던 공간에서 함께 했기 때문에 명상이 더 잘 되었던 것 같다. 애착과 집착이 강할 때 문제가 생긴다는 말씀이 깊이 남습니다. “나”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계속 정진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세 번째 후기
스님 두분의 맑고 밝은 모습 그 자체가 저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부드럽고 자애로운 모습이 참가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마샤 리네한 박사의 DBT에서 강조하는 ‘지혜’에 대한 생각을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결국 매 순간 호흡을 알아차리다 보면 지혜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