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T 특별강좌 시리즈 2: 한국인을 위한 DBT 치료전략의 적용 –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마샤 리네한 박사가 개발한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DBT)는 감정조절과 행동충동 조절의 문제 및 만성적 자기파괴적 행동 치료에 과학적으로 치료효과가 검증된 심리치료입니다. DBT는 내담자가 정서적 고통과 다양한 문제상황을 효과적인 행동 스킬들을 적용하여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심리치료기법입니다. 내담자를 대하는 대부분의 치료적 반응들이 연구되어 치료전략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치료전략들을 하나씩 습득하며 치료에 적용하는 것이 DBT 정규 교육과 수련의 핵심과정입니다.

또한 DBT는 위기를 겪는 내담자들을 만나는 치료자 역시 정서적 균형을 잃지 않으며 치료자로서의 동기 부여와 역량 강화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합니다. 치료자들이 각자의 DBT 치료자문팀에 소속되어 서로 지지적 그룹이 되어주고, 다이어렉티컬한 자문을 하며, 함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열정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통합 심리치료인 DBT는 리네한 박사과 토니 두보즈, 제니퍼 세이어즈 박사 팀의 도움으로 한국에 DBT 센터를 설립하면서 국내 내담자들에게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DBT 센터의 대표인 조용범 박사는 2000년 경부터 영어권 내담자와 함께 한국어권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20여년 넘게 DBT를 시행하며 많은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마샤 리네한 DBT 매뉴얼의 역자이기도 한 조용범 박사는 90년대 말부터 한인 이민자들에게 초기에는 이질적인 DBT 용어와 방식들을 문화심리학적 맥락으로 수용하며 각 페이지들의 용어들을 수정하며 스킬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조용범 박사의 특별 강좌는 DBT를 배우고자 하는 한국의 치료자들이 무수히 많은 DBT 치료전략들을 무엇을 언제 어떠한 방식과 용어로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하였습니다.

조 박사님의 20년 이상의 DBT에 관한 임상적 지혜와 한국의 문화와 종교, 그리고 시대정신을 깊이 존중하며 접근하는 조 박사님의 특별한 오픈 강좌는 실제 DBT 치료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오픈 강좌는 팀즈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심있으신 분들은 간단한 등록양식을 작성해주시면 자동으로 온라인 등록과 팀즈 가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