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식장애 치료를 위한 DBT 임상 적용과 핵심 전략 — 드니즈 벤-포라스 박사, 1월 17일 DBT KOREA 심포지움에서 만나다
글 · 이승하 l DBT 교육원 대외협력 위원
드니즈 벤-포라스(Denise D. Ben-Porath, Ph.D.) 박사는 미국 오하이오주 존 캐럴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벤-포라스 박사는 DBT와 경계선 성격장애, 섭식장애 치료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임상을 병행해 온 임상가이자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는 연구자입니다. 특히 20년 이상 DBT 임상가로 활동하며 복합 진단과 치료 난이도가 높은 내담자군을 대상으로 DBT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벤-포라스 박사는 다양한 치료 세팅에서 임상연구와 치료를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DBT의 치료효과에 대한 30편 이상의 학술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였으며 DBT 전문가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2025–2026 DBT KOREA 온라인 심포지움에서 벤-포라스 박사는 ‘복합 진단 섭식장애 내담자를 위한 DBT 치료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성인 섭식장애 환자를 위해 개발·적용되어 온 DBT 적응 모델의 핵심 구성 요소, 치료 단계별 목표 설정, 문제 행동의 기능적 평가, 그리고 고위험 행동을 다루는 과정에서 치료의 구조와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실제 임상 경험과 연구 근거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하실 것입니다.
특히 벤-포라스 박사는 섭식장애를 감정 조절의 어려움, 인지 및 주의 편향성, 반복적인 문제 행동이 기능적으로 연결된 임상적 상태라고 파악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DBT가 감정 조절과 행동 변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는 통합적 접근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DBT 스킬이 치료 세션 안에서만 사용되는 기법이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과 치료 목표 전 과정에 걸쳐 적용·유지될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루게 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섭식장애 치료 현장에서 DBT를 적용하고 있거나, DBT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임상가들에게 임상적 근거와 실제 적용 방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벤-포라스 박사의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한국 임상 현장에서도 보다 정교하고 지속 가능한 DBT 기반 섭식장애 치료가 확장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