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DBT 심포지움 리뷰 "DBT와 섭식장애: 복합 진단 섭식장애 내담자를 위한 DBT 치료 적용"
왜 섭식장애 치료에 DBT인가?
섭식장애에 맞게 확장된 DBT의 이해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때의 기준
벤-포라스 박사는 내담자가 폭식이나 구토와 같은 섭식장애 행동 이후 즉시 전화 코칭을 요청하는 상황과 관련하여, 섭식장애 치료에서는 음식이 생존과 밀접하게 연관된 요소라는 점에서, 자해 행동에 적용되는 24시간 규칙을 동일한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신중한 검토를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를 섭식장애에 적절하게 고안된 ‘다음 식사/간식 규칙’을 중심으로 치료 구조를 설명하며, 섭식장애 치료에 보다 적절한 구조와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학적 위험이 동반된 내담자를 외래 치료로 유지할지, 혹은 보다 높은 수준의 치료로 전환할지에 대한 판단 역시 주요한 임상적 고려 사항으로 다루어졌습니다. 벤-포라스 박사는 이러한 결정이 개별 치료자의 직관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치료의 구조와 표적의 우선순위를 토대로 이루어져야 함을 언급하며, DBT의 원리와 기능을 임상적 판단을 돕는 기준으로 삼을 필요성을 시사하였습니다.
이번 1월 DBT 심포지움은 섭식장애를 단일한 증상군이 아닌, 감정조절의 어려움과 생물학적 취약성, 그리고 비수인 환경이 얽힌 복합적 임상 상태로 이해하도록 이끄는 시간이었습니다. 섭식장애 치료 현장에서 DBT를 적용하고 있거나, 보다 구조화된 치료 모델을 고민하고 있는 임상가들에게 이번 강의는 구체적인 기법을 넘어, 임상적 사고의 기준과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게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